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인근 '텔 케데쉬'에서 6월 22일 발굴된 약 28g의 금화였죠? 일반 금화보다 무게가 무려 6배나 더 나간다니 놀라워요+_+ 게다가 무려 2200년 된 금화라니 그 가치가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소름이 다 돋네요....한번 만져보기라도 했으면, 아님 실제로 2200년된 금화 구경이라도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ㅠ
이 금화에 대해서 도날드 아리엘 고유 물철 주화담당 국장은 금화가 이라크를 중심으로 기원전 321년에 세워진 셀루시드 왕조시대의 것으로 당시 경쟁관계에 있던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가 주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그는 금화에 새겨진 여인은 프톨레미 5세의 부인인 클레오파트라 1세의 형상으로 보인다고 했어요.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Cleopatra"라는 이름 듣기만 해도 참 자극적이죠? 그런데 이 이름은 사실 이집트 프톨레미 왕조에서 흔하디 흔한 이름이였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프톨레미 왕조의 마지막 여왕인 클레오파트라 7세예요. 사실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를 위해 만든 동전을 보면 메부리코에 통통한 얼굴로 미인 축에도 못끼는 얼굴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엄청난 미인이였다니 그냥 미인이라 믿고 싶어요.
<기원전 32년에 제작된 안토니우스_클레오파트라 동전 : 누가누군지 잘..ㅎ>
실제로 안토니우스 아내 옥타비아는 클레오파트라보다 1000배는 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이였다지만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져 아내조차 잊어버리지요. 진짜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cm만 낮았어도 세계역사는 달라 졌을 것이다.
-파스칼-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똑똑한데다 세련된 화술과 매너, 외국어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 지적이면서 재치와 센스가 넘친 그녀. 이런 그녀이기에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여름철 아이스크림 녹이듯 녹이지 않았을까요? 후훗.
그렇게 두 사나이를 치마 폭에 휘어감고 이집트 왕국을 20년간 꿋꿋하게 지켜냈다는 표현이 옳겠지요? 정치적으로도 이집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금화 가치를 1/3으로 격하시켜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의무공채를 발행하기도 했으며 막대한 토지와 권력을 지닌 사제 계급과 함께 토착 이집트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새로운 종교정책도 펼쳤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외교정책에서 중동 지방 전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던 로마와 충졸을 피하고자 자신의 우호적인 뜻을 전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을 했지요.
클레오파트라의 죽음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 갑작스럽게 일어났어요. 안토니우스의 묘를 참배하고 돌아온 후 곧바로 최후를 맞았고 역사가들은 그녀가 독사에 물려 죽었다고들 하죠. 죽음조차도 그녀의 권위와 매력으로 포장된 것 같아요.
자. 이번 포스팅은 참 자극적이고 매력적인 그러면서도 지적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어요. 비록 허무하게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죽어서도 그녀만의 매력이 끝이없는 여자인것 같습니다. 팜므파탈로만 생각한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 여러분들은 이런 클레오파트라를 어떻게 생각해오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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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하면 해적선이 생각난다는,.,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2010/08/17 08:28아직....핑구야날자님은 다녀오셨나요?^ ^저도 급 해적선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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